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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정비/타이어&튜브

생활자전거 타이어 교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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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자전거 타이어 교체 1, 분리.


준비물


- 펌프

- 15미리 스패너

- 타이어레버

- 비눗물이나 이지핏


로드바이크나 산악자전거와 큰 차이는 없으나 생활자전거는 나름의 특성으로 휠셋의 분리나 타이어 교체작업시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산악자전거나 로드바이크에 관한 내용은 이미 이전에 다루었으므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략하고 생활자전거에 필요한 내용만 다루어보겠다.


biketool링크  휠셋분리와 장착  튜브밸브종류  타이어와 튜브 분리와 장착




가장 큰 차이라면 많은 생활자전거에서는 여전히 큐알레버가 아니라 15미리 너트를 사용하여 휠셋고정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휠셋탈착을 위해서는 15미리 스패너가 필요하다. 


비눗물이나 이지핏은 생활자전거보다 산악자전거 타이어나 튜블리스 타이어의 탈착에 주로 사용되는데 오늘은 가끔 타이어를 장착하고 나면 타이어가 좌우로 출렁거린다는 문의가 있어 그 해결책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해 보았다.



교보재로 사용될 지인의 자전거이다. 자전거점이 너무 먼 관계로 필자에게 부탁을 해와서 작업하게 되었다.


1.먼저 변속기를 조절해줘야 한다. 앞쪽 뒷쪽 가장 작은 톱니바퀴로 이동을 시킨다. 그래야 작업이 수월하다.



2.먼저 브레이크 암을 좌우로 눌러준 상태에서 브레이크 이음관을 분리한다.



3.15미리 렌치를 고정볼트에 끼운 상태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준다. 스패너를 구입할 때 이렇게 결합부가 두가지 모양으로 된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오픈렌치만 있는 공구는 작업하기 까다로울 수 있다.



4.좌우 너트를 풀어 스탠드와 각종 워셔를 제거한다.



드롭아웃의 모양이 차이가 난다. 



5.안장을 잡고 자전거를 공중에 띄운 다음 바퀴를 아래로 누르면 쉽게 분리가 된다.



7.자전거를 왼쪽으로 눕힌다. 오른쪽은 변속기가 있으므로 부속에 무리가 갈 수 있다.



8.튜브의 공기를 제거한다. 프레스타방식인 경우 밸브캡을 열고 주입구 끝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준 다음 손가락으로 누르면 빠진다. 던롭의 경우 캡과 밸브고정너트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무시고무를 빼주면 된다. 슈레더의 경우 드라이버로 가운데 튀어나온 밸브끝을 눌러주면 된다.


튜브의 종류나 공기주입법을 설명할 때 모두 이전 글에서 이야기했던 부분이다.



9.타이어를 손가락으로 양쪽을 눌러준다. 전체적으로 이 작업을 해준다. 가끔 타이어의 비드를 림 한가운데로 모으라는 이야기가 이런 작업을 말하는 것이다. 공기에 의해 팽창되어 있던 타이어를 눌러주면 타이어의 비드가 림으로부터 분리되며 공간이 생기게 된다.


이렇게 되어야 타이어 분리 작업이 쉽게 된다. 튜블리스 타이어일 경우엔 필수적인 작업이다. 비드를 안쪽으로 모아주는 작업을 해주지 않으면 분리에 상당히 애를 먹을 수 있다. 



10. 타이어 비드와 림 사이 확보된 공간에 타이어 레버를 끼운다. 방향에 주의할 것.



11.레버를 제쳐 스포크에 고정한다.



12.또 다른 레버로 기존 레버 옆에 끼우고.



13.제쳐준 다음 레버를 손아귀로 움켜쥐고 림을 따라 주욱 당기면 타이어 한쪽을 림으로부터 분리할 수 있다.



14.튜브를 분리해낸다.



15.반대편 타이어도 같은 요령으로 레버를 당겨주어 분리한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타이어의 무늬, 트래드가 완전히 마모가 되어 내부 실까지 드러난 상태다. 교체시기를 살짝 넘긴 타이어이다. 펑크가 안난 것이 다행일 정도다.



새 타이어로 결합은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가겠다. 세세한 부분에 있어 짧게 설명한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이미 예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한 내용이므로 그렇게 하였다. 이해가 부족하다 싶은 부분은 링크를 같이 참고로 할 것./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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