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와 튜브의 분리와 장착

타이어와 튜브의 분리와 장착

준비물

.장갑

.타이어 레버

자전거를 오래 타다 보면 타이어의 수명이 다하거나 튜브의 심각한 손상이 발생했을 때 교체의 필요성이 발생할 수 있다. 오늘은 이럴 때를 대비해 타이어와 튜브의 분리와 장착에 대해서 배워보기로 하겠다. 사진상의 타이어레버도 색상이나 디자인에 따라 다양하게 공급되고 있다. 자전거 입문자에게는 프라스틱 재질의 약간 두꺼운 타이어레버를 추천한다.

먼저 알고 있어야 할 사항은 바퀴(휠셋)을 자전거로부터 분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공작소에서 설명한 바퀴분리법으로 갈 수 있다.

biketool 링크   바퀴분리법

자, 지금부터 설명에 들어가겠다. 오늘은 먼저 아래의 동영상부터 먼저 보도록 하자. 사진과 글로는 설명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영상부터 보는 것이 이해가 더 빠를 것 같다.

영상을 보면서타이어레버를  어떤 방향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 유심히 볼 것.

1. 튜브에 공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2. 타이어를 엄지로 눌러 공간을 만들고 타이어레버를 타이어와 림 사이에 끼운다.

3. 지렛대의 원리로 타이어레버를 살대(스포크)쪽으로 지긋이 누르면 타이어가 림에서 벌어지게 된다.

4. 타이어레버 손잡이 부분의 홈을 스포크(spoke)에 걸어서 고정한다.

5. 처음 타이어레버를 끼운 곳에서 약간 떨어진 지점에 두번째 타이어레버를 끼운다. 처음과 같은 방식으로 레버를 스포크 방향으로 젖힌후 스포크에 고정한다.

6. 세번째 타이어레버는 두번째 옆에 위에서와 같이 작업하면 동영상에서 본 것처럼 중간의 타이어레버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떨어진 타이어레버로 다시 조금씩 공간을 넓히면 점점 타이어의 한쪽 면이 완전히 분리되게 된다.

7. 마지막으로 튜브를 제거한다.

동영상을 먼저 확인한 사람들은 이해가 쉬울 것이다. 타이어레버의 방향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겠다. 타이어를 제거할 때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타이어레버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

타이어의 면을 림에서 제거한 후 반대쪽도 제거하면 완전히 분리가 된다. 반대편도 똑같은 방식이 때문에 설명을 생략하고 동영상으로 대체하겠다.

다음은 타이어와 튜브의 장착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먼저 동영상부터 보면 설명의 이해가 빠르다. 먼저 찍었던 동영상을 실수로 삭제하는 바람에 다시 급하게 찍느라 맨발이다. 크...

1. 먼저 휠셋의 림과 타이어를 가지런하게 일치시킨다. 타이어의 진행방향이 표시되어 있으니 정확한 방향으로.

2. 타이어의 한쪽 면을 림에 장착한다. 엄지로 눌러주면 삼분의 이 이상은 쉽게 들어간다.

3. 손가락의 힘으로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 부분은 타이어레버를 이용한다. 뺄때와 공구의 방향도 반대고 힘을 주는 방향도 반대이다.

사진과 같이 아래에서 위로 젖혀주어야 한다. 동영상을 본 후라면 이해가 쉽다.

4. 한쪽 면을 다 끼운 후 튜브를 삽입한다. 림의 밸브주입 구멍을 찾아 튜브의 공기주입구부터 삽입한다.

5. 튜브가 꼬이거나 접히지 않게 타이어와 림의 사이에 안착시킨다.

6. 2번과 3번 과정을 반복하여 타이어의 나머지 면도 림에 장착하게 되면 작업이 완료된다.

아래의 동영상은 타이어 장착시 타이어레버 쓰는 방법이다. 이 작업시 주의해야 할 점은 타이어레버를 너무 깊숙히 넣지 말아야 한다. 튜브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기를 주입하기 전에 튜브가 타이어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는지 확인할 것. 튀어나와 있다면 다시 작업을 실시하여야 한다.

동영상과 사진 설명을 찬찬히 살펴보신 후 신중하게 작업을 할 것. 몇번 경험이 쌓이고 나면 타이어레버 없이도 빠르게 할 수 있다. /자전거공작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