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바퀴(Wheel set) 반사판 제거법.
그렇게 중요하거나 난이도가 있는 내용이 아니어서 넘어갔는데, 궁금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이 심심찮게 있어서 별도로 다루게 되었다.
최근에는 휠셋의 반사판의 경우 애초에 자전거가 출시될 때부터 제거된 상태에서 공급되는 추세다. 그래도 여전히 저가형 생활자전거나 입문용 산악 및 로드바이크에는 장착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반사판은 기능적인 측면에서 그렇게 효용이 높은 부속이 아니다. 휠셋의 측면에 있는 터라 안전을 위한 목적이지만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기 때문이다.
제거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전거를 사용하다보면 열에 아홉 체결이 느슨하게 되어 일정 속도에서 진동과 소음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형태는 사진과 같이 두 가지가 대부분이다. 유격이나 진동을 해소하기 위해서 스포크에 밀착시키면 스포크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전거점에서는 미캐닉이 미리 양해를 구하고 제거하는 일이 많다.
제거는 처음 형태의 경우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되고 뒤의 형태는 간단하게 손으로 제거할 수 있다.
드라이버로 고정볼트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면 제거할 수 있다. 일부 볼트가 쇠로 된 경우도 마찬가지다. 볼트가 없는 형태의 반사판을 손가락으로 부속을 잡고 아래로 당기면 한쪽이 이탈하게 되고 간단히 제거가 가능하다.
야간 라이딩이 많은 사람이라면 전조등과 후미등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에 가장 좋다. 개인적으로는 후미등의 경우 등가방에 달아서 후방의 운전자에게 더 잘 띄게 하고 주위가 컴컴한 경우 전조등이 없으면 정면과 측면에서 자전거의 존재가 드러나지 않아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밝은 라이트가 아니더라도 깜빡이는 전조등이라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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