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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료실

로드바이크 스페셜라이즈드 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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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바이크 스페셜라이즈드 타막(TARMAC)


스페셜라이즈드의 로드바이크 타막이다. 프레임셋의 가격만해도 웬만한 완성차의 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고가의 자전거이다. 카본프레임이 주는 특유의 유려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산악자전거와 마찬가지로 로드바이크의 경우에도 어떤 구동계가 장착되느냐에 따라 모델명은 물론이고 가격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


사진상의 타막은 년식이 조금있는 자전거로 판단된다. 요즘은 시마노 로드바이크 라인업에 DI2가 추가되면서 기존 하이엔드급이었던 듀라에이스도 살짝 구형의 느낌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자전거에 전기의 힘을 이용한다는 것이 썩 반갑지는 않지만 들리는 소문에는 은근히 DI2의 판매가 잘된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달려 기록을 내기 위한 라이더라면 미세한 차이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런 심리를 제조사들이 놓칠리가 없다. 



이제 더 이상의 기술개발은 무의미하지 않을까, 싶다가도 새해가 되면 또다른 신제품이 쏟아지니 그래서 라이더의 주머니는 늘 텅텅 비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카본 소재에 크게 매력을 느끼지 않는 이유는 재활용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이다. 금속이야 다시 녹여 쓴다지만 카본은 그냥 폐기물이 된다고 한다. 속도도 추구하지 않으니 그나마 공작소장의 주머니는 타막의 유혹에서 비교적 안전한 셈이다./공작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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