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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료실

산악자전거 라이딩 전 점검사항과 라이딩 후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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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 라이딩 전 점검사항과 라이딩 후 보관법


제목은 산악자전거를 가정하여 붙였지만 로드바이크에 적용해도 되는 중복되는 내용이 있다. 자신의 자전거에 맞게 이해하면 좋겠다.


1.라이딩을 가기 전에 먼저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한다. 지형에 따라 공기압을 더 넣기도 조금 덜 넣을 수도 있다. 공기압을 많이 넣어 타이어가 단단할수록 도로라이딩에서는 유리하다. 그러나 요철이 많은 산악지형이나 산악 오르막의 경우 바퀴가 헛돌 수 있다. 


당일 라이딩의 성격에 따라 공기압을 많이 넣을 것인지 조금 적게 넣을 것인지 결정하여 공기를 주입한다.


그러나 타이어 옆면에 적혀 있는 최소-최대 허용치 범위안에서 넣어야 한다. 최소 허용치 아래로 너무 적게 넣으면 림과 튜브가 접촉하여 펑크가 나기 쉽고 최대허용치보다 더 넣으면 타이어 옆면과 타이어 비드에 변형이 일어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타이어 옆면을 유심히 보면 숫자 옆에 PSI나 BAR라고 표시되어 있다.


biketool링크   자전거 공기 주입법   샥펌프 사용법   체인관리



2.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체크한다.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었는지 유압의 경우 압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한다. 림브레이크의 경우도 패드의 상태를 확인하고 브레이크 속선의 변형은 없는지 체크한다. 한가닥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교체를 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서 바람직하다.



3.브레이크를 잡고 서스펜션 포크를 작동시켜 본다. 포크 에어가 빠져 있다면 보충한다. 삼주에 한 번 정도는 라이딩 전에 서스펜션 포크의 스탠션 튜브에 전용오일을 뿌린다. 전용오일을 뿌린 후 다시 포크를 작동시키면 까만 흙먼지 때가 튜브에 뭍어나온다. 포크 내부로 이물질이 들어가면 좋지 않다. 특히 실링의 수명을 깎아먹기 때문에 미리미리 제거하자. 


주의할 부분은 스탠션 튜브 전용오일을 써야 한다. 다른 오일은 고무성분인 실링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용오일이 없다면 그냥 깨끗한 걸레로 스탠션을 닦아주기만 하자. 대체용으로 테프론계 체인오일이나 포크오일 포크그리스를 소량 도포해도 된다.


동영상 참고.






4.휠셋의 큐알의 잠금상태를 체크하고 난 후 라이딩을 시작하면 크게 무리가 없겠다. 다음은 라이딩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을 설명하겠다. 


먼저 변속기를 작동하여 앞뒤 가장 작은 톱니바퀴로 체인을 이동시키자.



5.변속기는 두개의 스프링의 장력에 의해 작동되는 부속이다. 때문에 스프링의 장력을 되도록이면 오래 유지시키는 것이 이 부속을 오래 쓰는 방법이다.




아래 사진과 같은 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당연히 스프링의 장력이 떨어지게 된다. 해서 변속에 이상이 발생한다. 스프링만 따로 공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정비관련 포스팅에서도 강조했 듯이 자전거가 움직이지 않을 때는 무조건 가장 작은 톱니바퀴로 이동시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6.진흙같은 것이 자전거에 뭍어 물청소가 불가피할 때가 있다. 그때는 고압물세차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진흙은 즉시 제거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청소하기가 상당히 번거롭다. 물조리개나 졸졸흐르는 정도의 물로 씻어내리는 것이 좋다. 다만 아래 사진의 시트포스트 아래로 물이 타고 내리지 않게 해야 한다. 


물이 프레임 내부 비비에 고이게 된다. 누가 뭐래도 자전거는 물과 되도록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불가피하게 물청소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린 후 체인에 오일링을 하여야 한다.



아, 그리고 디스크브레이크는 물청소를 해도 되지만 다른 곳의 오염된 기름기 섞인 물이 패드에 적셔지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소음의 원인이 된다. 깨끗한 물로 외부만 물을 흘려보내 듯이 청소하면 충분하다. 청소를 끝낸 후 물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는 소음이 나는 것은 불가피하다.


일상적인 자전거 청소는 에어 컴프레셔의 강한 바람으로 흙먼지와 브레이크 패드 사이를 힘껏 불어주는 정도가 덜 번거롭고 크게 문제가 발생할 일이 없었다. 예전엔 살짝 젖은 걸레로 구석구석 닦기도 했는데 요즘은 게을러져서 에어 컴프레셔로 간단하게 하고 만다. /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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