샥펌프(Shock pump) 사용법
샥펌프 혹은 서스펜션 펌프(Suspension pump)라고 하기도 한다. 이 펌프는 기본적으로 에어 스프링을 사용하는 포크 서스펜션과 풀서스펜션 자전거의 뒷샥에 공기를 주입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
서스펜션에는 타이어 튜브에 공기를 주입하는 펌프로는 공기주입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샥펌프가 있어야 한다. 공기가 빠지면 서스펜션이 주저앉게 되고 내부부속에 충격이 가서 망가지게 된다. 정기적으로 점검이 필요한 부분이다. 먼저 자신의 서스펜션이 어떤 방식인지 알아야 한다. 코일 스프링이면 이 펌프가 필요없다.
biketool링크 포크에 대한 이해
샥펌프의 구성은 사진처럼 공기주입시 고정하는 밸브와 펌핑 손잡이, 얼마나 공기가 주입되었는지를 표시하는 압력게이지, 공기를 뺄 때 누르게 되어 있는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양과 색상, 디자인이 다르더라도 이 형태와 구성을 벗어나지 않는다.
에어 서스펜션 포크일 때 왼쪽에 공기 주입구를 가리고 있는 에어 탑 캡(Air top cap)이 있다. 이 부분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면
샥펌프의 노즐과 연결이 가능하게 나사산이 가공된 공기주입구가 드러난다.
노즐을 공기주입구에 밀착시키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완전히 잠기기 직전 서스펜션 내부의 에어가 살짝 빠져 펌프로 전달되는 소리가 칙, 하고 난다. 그러면 압력게이지의 바늘이 이동하면서 현재 포크내부의 에어 압력이 얼마인지 알 수있다.
몸무게에 비해서 너무 많이 들어가 있을 때 아래 버튼을 누르면 칙, 칙, 하는 소리와 함께 에어가 빠진다. 이렇게 하지 않고 포크 공기주입구에 가느다란 드라이버로 눌러서 빼면포크 윤활오일과 같이 빠져나오게 되므로 정상적인 방법대로 하는 것이 좋다.
미국 시드(SID)사의 일부 모델은 위아래 양쪽으로 에어주입구가 있으니 자신의 모델이 어떤 것인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구십프로 이상이 상단 탑캡만 열어 주입하면 된다.
전체과정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할 것.
공기압을 얼마나 넣어야 되는가는 서스펜션 제조사마다 다 다르고 같은 회사라 하더라도 모델에 따라 권장량이 다 다르다. 몸무게에 따라 달리 넣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간혹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공기량을 가감하기도 한다.
자신의 서스펜션 포크가 에어포크인데도 혹시 공기량 체크를 하지 않고 사용하였다면 지금이라도 구매처에 문의해서 자신의 몸무게를 말하고 적정량의 에어를 넣어달라고 하자. 아니면 샥펌프는 비교적 저렴하고 아무 브랜드라도 호환이 되니 구매해서 직접 적정량을 넣어도 되겠다. /공작소장
'자전거정비 > 포크&시트포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크의 설치1, 헤드컵 프레싱과 스타너트 설치 (2) | 2012.06.08 |
---|---|
스타너트, 해바라기 설치 (0) | 2012.06.07 |
산악자전거 포크의 명칭과 그에 대한 이해 (0) | 2012.05.25 |
시트포스트와 안장의 분리 및 장착 (0) | 2012.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