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퍼 브레이크 세팅, 로드바이크

캘리퍼(Caliper) 브레이크 세팅, 로드바이크

준비물

.장갑

.육각렌치

.드라이버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드바이크에 적용되어 있는 캘리퍼 브레이크의 세팅과 패드교체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림브레이크의 일종이고 이전 포스팅에서 배운 V림 브레이크에 비해 크게 어렵지 않다. 사진의 볼트가 브레이크 속선을 고정하고 있는 볼트이다. 자전거에 있어 케이블 작업을 할 때는 늘 완전히 볼트를 풀지 않도록 주의한다. 살짝 풀어서 케이블만 느슨할 정도면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 볼트의 분실과 내부 작은 부속의 위치가 흐트러지지 않아야 혼돈을 막을 수 있다.

케이블을 교체할 때나 패드가 닳아 간격을 좁혀줄 때 풀었다 조여주는 볼트이다. 

V림 브레이크에는 없는 퀵 릴리즈 레버이다. 이 레버를 위로 올리면 패드 좌우 간격이 좌우로 넓어져 휠셋을 착탈할 때에도 수월하고 브레이크 패드 교체할 때도 수월하다.

패드교체는 V림브레이크와 동일하다. 브레이크의 모델에 따라 육각렌치로 풀어야 할 경우도 있고 소켓렌치로 고정볼트를 풀어야 할 때도 있다.

1.패드를 교체하든 속선을 교체하든 교체 후 아래 사진과 같이 슈의 양쪽을 잡고 림과 패드의 간격을 4미리 이하로 좁혀 준 다음 속선고정볼트를 단단히 잠궈준다.

2.브레이크 상단을 보면 패드와 림의 좌우 간격을 조절하는 볼트가 위치하고 있다. 역시 모델에 따라 육각렌치로 조절해야 할 경우도 있고 사진처럼 십자드라이버를 사용해야 하는 모델도 있다. 이 볼트는 작아서 공구가 들어가는 부분이 망가지기 쉽다. 주의하여야 한다.

나사를 돌리는 방향에 따라 패드의 움직임도 결정된다. 중요한 것은 나사를 돌려 좌우의 패드와 림과의 간격을 같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한쪽의 공간이 넓어 패드가 한쪽 림에 먼저 닿게 되면 제동력이 떨어지고 원치 않는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양쪽 패드가 동시에 림을 붙잡아 주어야 최대의 제동력이 발생한다.

3.다음은 패드와 림의 간격을 조절하는 과정이다. 1번 과정에서 림의 간격이 적당하다면 이 작업은 생략해도 된다. 그러나 손가락의 감각만으로 조절했을 때는 아무래도 좌우 레버의 감이 같은 경우가 적다. 볼트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림과 패드의 접촉면 사이 간격이 넓어진다. 반대로 돌리면 좁아지고.

오른쪽 레버와 왼쪽 브레이크 레버의 감이 같으면서도 간격 또한 4미리 이하로 세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전 V림브레이크의 내용을 숙지하고 있는 유저라면 크게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 최상의 브레이크 상태로의 조절에 도전해보자. /공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