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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정비/브레이크

쓰루 액슬 방식 허브의 센터락 방식 로터 분리와 장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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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루 액슬(Thru axle)방식 허브의 센터락(Center lock)방식 디스크 브레이크 로터 분리와 장착법.


자전거 허브에서의 액슬이라 함은 허브의 중심축을 말한다. 이 중심축이 좌우 포크의 홈에 걸쳐지게 되고 볼트나 큐알(Quick release)의 힘이 축 양끝에 가해지면서 휠셋이 포크에 단단하게 결합된다. 기존의 흔히 많이 접하던 방식은 이 액슬의 두께가 9mm이고 큐알을 느슨하게 풀면 포크 아래쪽으로 떨어지게(Drop out)되어 있었다.


하단 사진 오른쪽 화살표가 가르키고 있는 부분의 허브축이 비교적 가늘고 가운데 중심이 뚫려있고 그 가운데로 큐알이 관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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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험한 지형을 라이딩 하기 위한 자전거를 중심으로 많이 적용되고 있는 방식이 쓰루 액슬 방식인데, 이 말은 허브와 포크 그리고 디스크 브레이크 로터 및 프레임에도 동시에 사용되고 있는 개념이다. 먼저 하단 사진을 보면 어렵지 않게 의미를 알 수 있다.


위의 사진과는 달리 허브의 중심에 비교적 큰 구멍이 나있다. 그 아래로 분리되어 있는 액슬을 살펴보면 두께가 상당히 두꺼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축(Axle)의 사이즈에 따라 15미리 쓰루액슬/20미리 쓰루액슬 등으로 나뉘게 된다. 더불어 액슬 자체가 포크의 하단부를 완전히 관통하게 되어 있기도 하다. 


따라서 포크와 휠셋의 허브가 만나는 지점이 기존에 많이 보던 형태와 달리 하단으로 떨어지는 형태(Drop out)가 아니라 원형으로 이어져 있다는 것도 큰 차이다.


주로 앞포크와 허브에 적용되던 방식이 뒷쪽 프레임과 휠셋에도 적용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제조사의 주장은 더 강한 충격에 버틸 수 있다고 한다.



허브의 구조에 변형이 생긴 터라 로터를 고정하는 락링에도 변화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구분은 크게 어렵지 않다. 바깥에서 봐도 쓰루 액슬 방식에 사용되는 디스크 브레이크 로터 락링(Rock ring)이 기존 9미리 액슬 방식의 허브에 비해 부피가 크다.


공구는 기존 9미리 방식이 스프라켓 카세트 락링 툴을 사용하였으나 쓰루 액슬 방식은 일체형 비비 렌치를 사용하면 된다. 자전거 정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두가지 공구는 구비하고 있는 사용자가 많을 것이다. 별도의 지출이 없이도 분해 조립이 가능하다.


요령은 액슬의 큐알레버를 젖히고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 액슬을 완전히 제거한 다음 일체형 비비 렌치를 락링에 끼우고 시계반대방향으로 힘을 주면 락링이 제거된다. 그 다음 로터를 단단히 잡고 바깥쪽으로 뽑아올리면 로터도 제거할 수 있다. 장착은 역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아래 사진은 기존 9미리 액슬 방식의 센터락 방식 로터를 제거할 때 사용하는 공구와 락링 그리고 공구를 락링에 장착한 사진이다. 위의 쓰루 액슬 방식 센터락 로터의 경우와 비교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쓰루 액슬 방식의 경우 고정하는 큐알을 제거할 때와 사용하는 공구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기존 방식에 대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은 작업이다./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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