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공구] 휠디싱 툴

휠디싱 툴(Wheel dishing tool)

휠디싱 게이지(Gauge)라고 하기도 한다. 휠셋의 림이 허브 가운데에 정확하게 자리잡았는지 확인하는 공구이다. 바퀴를 자전거에 장착했을 때 타이어가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다면 이 공구를 이용해서 혹시 림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시마노와 같은 부품제조사에서는 공급을 하지 않고 있다. 자전거 공구 전문회사에서 여러가지 형태로 공급되는데 사용법은 대동소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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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의 사용빈도가 일반적인 자전거 유저에게는 그렇게 높지 않은 공구이므로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할 공구는 아니다.

파크툴에서는 두가지 모델이 공급되고 있는데 자전거 미캐닉들이 선호하는 모델의 품명은 [WAG-4]이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공구는 사실 공구의 가운데 부분이 좌우 분리되어 있는 관계로 약간의 유격이 있다. 때문에 측거점을 고정할 때 좀 불편한 감이 있다. 측정지점이 흔들리니 문제가 된다.

따라서 전문 미캐닉에게는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다.

파크툴이나 다른 회사의 저렴한 모델이라도 게이지의 중앙 측정부 좌우 틀이 하나로 이어져 있는 공구를 추천한다. 대단한 정밀도를 요구하는 공구가 아니므로 딱히 파크툴이 아니어도 괜찮다.

틀 자체가 일체형이고 좌우 림에 닿는 부위도 조금 좁고 날카롭다면 더 섬세한 측정이 가능한 공구이니 원하는 사람은 공구회사의 명성이나 가격을 고려할 필요없이 그런 형태의 공구를 구입하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공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