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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료실

로드바이크 윌리어 트리에스티나 이조아드 XP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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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바이크 윌리어 트리에스티나 이조아드 XP 105 [Wilier Triestina izoard XP 105]


우연히 만난 윌리어의 트리에스티나 이조아드 XP 시마노 105 구동계열을 장착한 로드바이크이다. 자주 접하기 어려운 모델이라 눈길이 가서 유저의 양해를 구하고 여러장 사진을 찍었다.


105는 시마노 로드바이크 부품 계열 중 듀라에이스와 울테그라에 이어 한단계 아래의 등급을 말한다. XP 105라지만 전체 부속이 시마노사의 것으로만 이뤄진 것은 아니다. 




크랭크와 브레이크를 비롯한 몇몇 부속은 FSA의 윌리어 커스텀으로 제작된 것이 장착되어 있다. 기능도 기능이지만 디자인적인 부분을 많이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변속과 관련한 부분은 모두 시마노의 105로 되어 있다. 제동과 변속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는 시마노의 듀얼 컨트롤 레버이다. 한 번 넘어진 듯...





컴팩트 사이즈 크랭크 세트와 10단 105 스프라켓 카세트가 만나 오르막 대응에도 수월할 것이다.



비비부분이 두터운 카본소재 프레임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클램프 부분이 위로 위치해 있는 부속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선 정리가 깔끔하게 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조립에 신경을 덜 쓴 듯하다.





로드바이크는 이렇게 변속기의 장력을 조절할 수 있는 배럴이 프레임에 있거나 추가되어 있다. 조절방향은 같다.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장력이 떨어지고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변속선의 장력이 높아지는 식이다.



시트 클램프 역시 카본 프레임이라 더 넓게 설계하여 조이는 힘이 집중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페달도 105이다. 로드용 페달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흰색 바탕에 + - 표시가 있는 가운데 부분에 육각렌치를 끼워 페달이 클릿을 잡아주는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예전 포스팅에서 설명했던 부분이다.





외국에 비해 국내 로드바이크에 대한 전체 소비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유럽쪽 브랜드의 경우 수입이 소규모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수입사가 변경되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잦고... 지나가다가도 흔치 않은 구조나 디자인의 자전거를 만나게되면 염치없이 카메라를 들이대게 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공작소장(?)이다./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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