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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앞바퀴 좌우는 어떻게 구분하는가?
잊을만 하면 다시 듣는 질문이다. 산악자전거의 경우 디스크 브레이크의 비중이 높다보니 로터가 달린 쪽이 왼쪽이므로 좌우 구분이 어렵지 않다.
방향이 바뀌면 휠셋 장착 자체가 불가능하니 헷갈릴 일이 없다. 문제는 림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자전거나 로드바이크의 경우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휠셋 관련 여러 부속을 분해하고 난 후 다시 재조립하려고 할 때면 좌우를 고민하게 되는 일이 있다.
이때는 뒷바퀴의 허브 중심에 부속의 모델명이 인쇄되어 있는 것을 살펴본다. 뒤에서 봤을 때 문자 방향과 같이 앞바퀴도 일치시켜 주면 된다. 대부분 자전거를 탔을 때 허브 중심의 모델명이 제대로 읽히면 방향이 맞는 것이다.
가끔 저가형 허브에는 아무런 글씨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앞 뒤 스포크(Spoke)의 엮인 형태를 보고 뒷바퀴 왼쪽과 앞바퀴 왼쪽을 같은 모양으로 장착하면 된다. 림브레이크나 로드바이크의 경우 앞바퀴가 좌우가 바뀌면 스포크의 연결이 뒷바퀴와 다른 형태를 띠게 된다. 글로 설명하려니 어려운데 스포크의 엮인 형태를 유심히 살펴보면 구분이 크게 어렵지 않다. 뒷바퀴의 왼쪽을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앞바퀴는 좌우 방향이 바뀌더라도 허브 베어링의 형태와 구조에 차이가 없으므로 성능에도 차이가 없다.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자전거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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