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바이크 시마노 일체형 크랭크 설치
준비물
.장갑
.그리스
.우레탄망치
.일체형비비렌치
.육각렌치
시마노의 일체형 크랭크의 분리와 설치는 기본적으로 같은 공구와 같은 원리로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전 포스팅을 완벽하게 이해한 사람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존의 포스팅을 읽었다는 전제하에서 시마노 로드바이크 일체형 크랭크 105급 FC-5750의 조립분해도를 참고하여 설명하도록 하겠다.
biketool링크 시마노 일체형 크랭크 장착 시마노 일체형 크랭크 분리
공구는 손잡이가 달린 일체형이 좋다. 시마노에서는 분리된 공구를 공급하고 있지만 기능에 차이가 없고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없다.
먼저 자전거의 비비쉘의 폭을 측정한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부분은 로드바이크의 비비쉘 길이는 산악자전거의 68과 73과는 달리 68미리와 70미리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전자를 잉글리쉬 타입이라고 하고 후자를 이탈리안 타입이라고 한다. 이탈리안 타입은 비교적 최근에 수입되고 있는 이탈리아 로드바이크 브랜드(꼬냐고, 피나렐로 등등)에 적용되는 형식으로 비비 오른쪽의 나사산이 68미리와 반대이다. 부속을 구매할 때 자신의 프레임이 어떤 방식인가를 확인한 다음 구매해야 한다. 오른쪽 비비의 나사산이 반대이기 때문에 잘못 구매하면 장착 자체가 안된다.
1.다른 순서는 일체형 크랭크 포스팅에서 설명했던 것과 동일하다. 조립분해도를 보도록 하자. 먼저 오른쪽 아답터를 설치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68미리 잉글리쉬 타입 비비의 경우 시계반대방향, 왼쪽으로 돌려 단단히 잠금다. 나사산이 반대이기 때문이다. 많이 설명한 내용. 만약 자신의 자전거가 이탈리안 방식의 비비를 적용하고 있는 프레임이라면 시계방향 오른쪽으로 돌려주어야 한다.
2.그 다음 왼쪽 아답터를 조립한다. 방향은 시계방향이다. 아답터에 화살표로 Tighten이라고 표기된 방향으로 잠그면 된다. 이쪽은 이탈리안 방식이라고 해도 같은 시계방향이다.
3.크랭크 유닛을 삽입한다. 이전 일체형 크랭크에서 설명했 듯이 우레탄 망치로 크랭크를 세번 정도 두드려준다.
4.스페이서와 링을 끼우고 왼쪽 크랭크암을 조립한다. 이전 105에서는 링이 없다. 분해조립도상의 좌측 A그림을 자세히 보면 크랭크 액슬의 와이드 그루브와 크랭크의 결합면을 일치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5.크랭크 캡을 조여준다. 그렇게 큰 힘으로 조일 필요가 없다. 회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정도가 좋다.
6.스토퍼 플레이트를 손으로 눌러주고 크랭크암 고정볼트를 조여준다. 볼트는 한번에 잠그지 말고 위 아래 번갈아 가면서 같은 힘이 가해져야 한다. 단단히 볼트를 잠그고 나면 설치가 끝난다.
로드바이크 시마노 일체형 크랭크의 설치에 있어서 산악자전거와의 가장 큰 차이라면 비비쉘 폭 70미리 이탈리안 타입의 체결방향이 반대라는 것과 부속구매에 있어서도 미리 비비방식에 따라 결정을 해야한다는 차이가 있다. 산악자전거의 경우 비비 사이즈가 달라도 스페이서의 좌우 갯수만 조절해주면 해결되었다.
기존 시마노 일체형 크랭크의 내용과 함께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면 로드바이크 시마노 일체형 크랭크의 설치와 분해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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